[압구정로데오 맛집] 떡볶이와 곱창의 조합 압구정 곱떡

이번에 추천하는 맛집은 압구정로데오역 근처에 위치한 떡볶이 집 압구정 곱떡입니다.

떡볶이를 좋아해서 평소에 꽤나 자주 먹는데요.

압구정로데오역 근처의 떡볶이 맛집은 예전에 추천했던 곳이 있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링크 확인해주시구요 (https://leemoc.tistory.com/22).

시작하겠습니다.

압구정 곱떡은 이름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곱창과 떡볶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곱창과 떡볶이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안 가볼 수가 없는 곳이었습니다.

토요일 1시가 조금 안되어 방문을 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대기 중인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근처에서 줄 서서 먹는 곳은 압구정 곱떡이 거의 유일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핫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게 앞에 있는 태블릿에 전화번호를 입력해두면 현재 대기 인원을 확인할 수 있고, 대기 순서가 얼마 안 남으면 카톡이 옵니다.

그래서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올 수도 있구요.

가게 앞에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대기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을 위해 기다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팁을 드릴게요.

압구정 곱떡은 대기 관리 어플로 예써라는 어플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방문 전에 예써 앱을 다운 받으시면 가게 앞까지 가기 전에 미리 예약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근처에 계시다면 방문 전에 대기자 수를 보시고 미리 해두시면 기다림을 줄일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절대 노쇼는 안됩니다.

저는 가게에 도착해서 대기를 올렸는데요.

제 앞에 9팀이 대기 중이었습니다.

대략 30분 정도 기다린 뒤 입장했습니다.

 

대표 메뉴인 한우곱창떡볶이에 야끼만두를 추가해서 주문했습니다.

매운맛 선택이 가능합니다.

3단계가 있는데 1단계로 선택했습니다.

직원분이 2단계가 신라면 정도라고 설명은 해줍니다.

근데 직접 먹어본 결과 제 입에는 1단계가 신라면 정도인걸로 생각됩니다.

매운 음식 잘 못 드시는 분들은 1단계 추천드립니다.

애매하신 분들은 1단계로 주문해서 드셔보시고, 양념 추가하면 매운맛 조절이 또 가능하니 그렇게 하면 됩니다.

 

안에 테이블이 많아서 회전률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메뉴도 주문하면 금방 나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한우곱창이 들어간 떡볶이가 나왔습니다.

 

떡볶이, 어묵, 곱창, 대창, 깻잎, 대파, 양배추, 마늘이 보이네요.

그리고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아래 라면사리도 있습니다.

 

 

첫 방문은 대표 메뉴죠.

곱창과 떡볶이의 조합이 신기하기도 하고 맛도 궁금합니다.

 

 

불을 올리고 끓입니다.

야끼만두는 위에 함께 올려져서 나왔는데요.

같이 끓이다보면 너무 눅눅해져서 다 풀어지기 때문에 빼고 나중에 끓을 때 넣습니다.

 

 

야끼만두 보이시죠?

국물이 끓고 양념장이 풀어져서 국물 색도 진해집니다.

떡은 길게 나오는데 직원분이 직접 잘라 주십니다.

곱창은 알아서 자르셔야합니다.^^

 

곱창은 너무 잘게 자르면 곱이 빠져나올 것 같아 적당히 크게 잘랐습니다.

안에 곱이 차있는 모습 보이시나요?

먹음직스럽습니다.

약간 곱창 전골의 느낌도 나면서 떡볶이와 조합도 좋습니다.

 

그리고 안에 숨어있던 라면사리입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라면사리를 제일 먼저 건져 먹습니다.

 

한우곱창떡볶이를 주문하시면 튀김 정도 오에는 따로 추가 안하셔도 됩니다.^^

볶음밥도 맛있어 보였는데, 배가 모자라 먹지는 못 했습니다.

양은 2인이서 방문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보기보다는 양이 많지 않아요.

하지만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압구정로데오역 근처에 가셨을 때 꼭 한번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