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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킴 레스토랑 보나세라 - 최신 런치 메뉴 소개

맛집/양식

by Leemoc 2020. 3. 2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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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 샘킴 레스토랑 보나세라를 다녀왔습니다.

마침 코스 메뉴가 바뀐 날이라 다른 블로그에서 보지 못 했던 음식들을 맛 보고 왔습니다.

이번에 바뀐 보나세라 런치 메뉴를 모두 사진으로 남겨왔는데요.

온라인에 정보가 많이 없더라구요.

샘킴 레스토랑 보나세라 메뉴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기록을 공유합니다!

 

샘킴의 보나세라의 외관입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느낌 나죠?

 

도산공원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전부터 방문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가보았습니다.

예약 시간보다 10분~15분 일찍 도착했습니다.

대기 장소에 조금 있다가 시간에 맞춰 자리로 안내 받았습니다.

식탁에는 이렇게 세팅이 되어있었습니다.

깔끔하죠?

 

샘킴 쉐프가 남긴 메시지가 함께 있었는데요.

기본을 지키며 클래식한 레시피를 제철 식재료로 재해석한 요리를 선보이겠다네요.

 

보나세라의 런치 메뉴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이 이번에 보나세라의 메뉴가 바뀐 첫 날이었어요.

어떤 메뉴가 나올지 궁금했는데요.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기대됩니다!

먼저 메뉴에 없는 웰컴푸드부터 시작합니다.

올리브를 올리고, 그 위에 올리브유를 뿌려 주십니다.

약간의 산미가 있는 올리브가 식욕을 끌어올려주었습니다.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샘킴의 보나세라에서는 이렇게 테이블 위의 장식도 신경을 쓰는 모습이네요.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았어요.

깔끔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이것도 메뉴에 없던 한입거리 음식입니다.

플레이팅과 음식들이 굉장히 이쁩니다.

 

왼쪽은 아이스크림 모양으로 만든 음식인데 유머러스하죠?

오른쪽은 크림치즈와 올리브유인데 둘 다 아주 맛있었네요.

 

더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너무 귀엽습니다.

한 입에 먹습니다.

 

신선한 크림치즈였습니다.

산뜻합니다.

 

그리고 빵이나오는데요.

겉이 약간 딱딱한 식전빵이었습니다.

처음 나온 올리브와 올리브유 기억나시죠?

올리브를 다 먹고 올리브유가 남은 접시를 치워주시지 않았는데요.

바로 이렇게 나오는 식전빵을 찍어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좋은 올리브유와 함께 먹으니 맛있네요.

이제 애피타이저 시작입니다.

바깔라입니다.

바깔라는 소금에 절인 대구인데 이탈리아 전통 식재료라고 합니다.

대구 살들을 뭉쳐서 몽글몽글한 식감인데 약간의 씹는 맛도 있었어요.

그리고 저 위에는 캐비어도 올라가 있습니다.

애피타이저가 이쁘기도 하지만 맛이 정말 대단합니다.

 

더 자세히 보여드리면 이렇습니다.

부드러운 듯 하면서 식감이 꽤나 특이합니다.

 

애피타이저 소 양 입니다.

반달 모양은 밥입니다.

 

밥은 바삭하게 조리되어서 소 양과 함께 나오는데요.

소 양의 쫄깃한 식감과 바삭한 밥이 밑의 소스와 어우러져서 맛 보지 못했던 맛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다음은 퍼스트 메뉴 한치와 남해멸치인데요.

아까 한입거리 음식에서도 콘 아이스크림 모양의 음식이 있었죠?

이번 메뉴는 바 아이스크림 모양으로 되어있어요.

위트있는 메뉴 구성이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왼쪽에 아이스크림 안에는 한치살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소스위에 뿌려진게 남해 멸치 (엔초비) 입니다.

저 한치 튀김을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독특한 소스 맛이 엔초비의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처음 느껴보는 맛이었어요.

 

그리고 빵이 한 번 더 나옵니다.

이탈리아 음식에서는 빵이 식사 중간에 입을 리프레쉬 해주는 역할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용도라기엔 빵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빵에 어떤 풀이 들어있는데 저 향이 고소한 빵의 맛 위에 은은하게 얹혀진 느낌이었어요.

보통 먹었던 빵과 다릅니다.

보나세라에서는 빵도 직접 구워서 만듭니다.

왠만한 빵 집 보다 훨씬 맛이 좋습니다.

 

15000원을 추가하면 맛 볼 수 있었던 메뉴입니다.

봄 화이트 트러플 리소또입니다.

트러플은 계절마다 맛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화이트 트러플은 이 때 처음 맛 보았습니다.

 

화이트 트러플의 식감이 어떨지 너무 궁금했는데요.

말랑말랑하면서도 살짝 아삭한 느낌이었습니다.

씹는 느낌이 재밌고, 향도 일품이었어요.

이제 세컨드입니다.

이 메뉴는 한우 채끝입니다.

고기는 역시 맛있죠.

 

고기 자체는 다른 메뉴에 비해 보나세라만의 특별한 느낌은 없습니다.

대신 고기와 함께 나온 야채가 특별했습니다.

 

굽기는 미디움입니다.

질기지 않고 맛이 좋았습니다.

20000원을 추가하면 세컨드를 양갈비로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한우 채끝보다는 양갈비가 기억에 남습니다.

 

양갈비 맛이 아주 좋습니다.

밑의 소스도 특이합니다.

 

 

양갈비 특유의 향도 거의 없습니다.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제 디저트입니다.

디저트는 저기서 두 개를 고를 수 있습니다.

정말 다 너무 맛있어보여서 고르기 힘듭니다.

 

첫 번째 디저트는 약간 마카롱 같은 느낌인데요.

맛은 달지 않으면서 역시 처음 느껴보는 맛입니다.

디저트도 모두 보나세라에서 직접 만든다고합니다.

같이 방문한 그녀는 이 디저트를 사가고 싶어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디저트는 무화과 파운드입니다.

무화과가 이렇게 맛있었나 싶었습니다.

그 동안 먹은 무화과와 다른 맛에 놀랐습니다.

무화과 디저트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커피와 차를 선택할 수가 있었는데요.

커피를 선택했습니다. 커피는 2000원을 추가하여 카푸치노로 바꾸었습니다.

여태까지 맛 본 카푸치노 중 가장 맛있는 카푸치노였습니다.

 

샘킴 쉐프의 레스토랑 보나세라는 정말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요.

왜 이제야 방문했나 싶을 정도로 모든 메뉴가 맛이 굉장히 좋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말 좋은 미식 경험이었어요.

 

특별한 날 방문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샘킴 레스토랑 보나세라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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