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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역] 프렌치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레노

맛집/양식

by Leemoc 2019. 7. 3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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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레스토랑은 이태원에 위치한 프렌치 &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레노이다.

프렌치라기엔 캐주얼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예전에는 테이블에 의자가 없이 모두 스탠딩이었는데, 어느 순간 모든 좌석에 의자가 생겼다.

이 곳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는 의자가 없어서 회전율을 높이는 대신 가격을 좀 저렴하게 책정하는 곳이라는 평이 많았다. 그 때는 의자가 있는 자리는 추가금을 내야 앉을 수 있었다.

 

탄산수와 맥주

음료를 무조건 주문해야 한다.

고급진 재료들을 많이 사용해서 만든 음식을 꽤나 합리적인 가격대에 맛 볼 수 있게 해주지만 음식만으로는 부족한 이윤을 음료에서 남기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음료가 많이 올라간 테이블 보면 뭔가 기분이 좋다.

 

스파클링 와인

또 이 곳은 스파클링 와인을 긴 역삼각형 모양의 잔에 가득 따라주는 것으로도 유명했다.

원래 진짜 입이 잔으로 가는 표면장력으로 따라주는데, 요즘엔 그 정도는 아닌듯하다.

스파클링 와인은 맛은 전혀 술 맛이 안 나는데 마시면 은근 취기가 오른다.

 

감바스 알 아히요

 

위 메뉴는 메뉴판에는 '새우 아히죠' 라고 쓰여 있었던 것 같은데, 스페인 새우 요리 감바스 알 아히요이다. 기름에 새우를 끓인 요리이다.

감바스가 스페인어로 새우이다.

아히죠는 스페인어 발음으로는 아히요라고 하는데 마늘 소스를 뜻한다.

감바스 알 아히요를 더 맛있는 먹는 방법은 바게트 빵을 함께 주문해서 저 기름에 찍어 먹는 것이다.

 

 

푸아그라 리조또

이건 지금도 있는 메뉴인지 모르겠다.

까르보나라 리조또 위에 푸아그라가 올라가 있는 메뉴였다.

오레노를 통해서 처음 푸아그라를 접했다.

푸아그라는 사실 완전 맛있다기 보다는 여러번 먹어보아야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맛이었다.

약간 느끼하기도 하다.

 

푸아그라 안심 스테이크 (로씨니)

이 메뉴도 푸아그라가 있다.

안심 스테이크 위에 푸아그라가 올라가있다.

소스는 트러플 소스이다. 아주 비싼 재료들로 만든 고급진 음식이다.

사실 가격 자체가 저렴한건 아니다.

좋은 재료들로 만든 음식에 비해 저렴한 것이다.

단품 가격만 놓고 봤을 때는 그렇게 안 비싸 보여서 여러개 시키게 된다.

그런데 막상 계산하면 불어나 있는 가격에 놀랄 수도 있다.

 

양갈비

양갈비도 맛 볼 수 있다.

뭐 당연히 맛있다.

 

비스마르크

이 피자는 정말 이 곳 아니면 맛 볼 수 없는 맛을 가지고있다.

피자를 주문하려고 한다면 무조건 비스마르크를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반숙달걀이 올라가 있는게 비스마르크의 특징이고, 트러플 슬라이스도 올라가있다.

 

 

에스카르고

달팽이 요리인 에스카르고이다.

이 메뉴는 현재 제공하지 않는 것 같다.

 

티라미수

이제 식사를 마무리하는 디저트 메뉴이다.

위 메뉴는 티라미수인데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비주얼이다.

 

크림브륄레

그리고 위 사진은 크림브륄레이다.

식사 후 디저트로 먹는 크림브륄레는 식사를 달콤하게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주는 최고의 디저트이다.

 

 

오레노는 저녁 8시 이전에 식사시간 제한이 있다.

테이블 당 2시간이다. 사실 2시간이면 부족한 시간은 아니다.

쉽게 맛 보기 힘든 재료들로 만든 음식들을 마음껏 맛 볼 수 있는 오레노를 데이트하거나 친구를 만나는 장소로 추천한다.

 

방문하실 분들을 위해 주소를 남겨 놓았다.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7가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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