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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공원 미슐랭] 미슐랭 가이드 빕구르망 이탈리안 레스토랑 볼피노

맛집/양식

by Leemoc 2019. 8. 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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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 하는 곳은 도산공원에 위치한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 된 김지운 셰프볼피노이다.

김지운 셰프의 쿠촐로와 마렘마에 이어 도산공원에 세 번째 레스토랑을 오픈했는데, 그게 바로 볼피노이다.

쿠촐로는 해방촌에 위치해있고 수요미식회에 소개 되었다. 그리고 마렘마는 이태원에 위치해 있고 이미 입소문이 많이 나서 예약하기가 쉽지 않다.

 

볼피노는 맛있는 가게들이 정말 많은 도산공원 근처에 위치해 있다.

볼피노에서 먹었던 파스타 맛이 정말 기억에 많이 남고, 독보적이라 언젠가 꼭 소개하고 싶었다.

그리고 지인에게 도산공원에서 파스타 맛집을 소개해 달라는 부탁을 받으면 볼피노를 추천해 줄 것이다.

 

멧돼지 라구 딸리아뗄레 파스타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던 멧돼지 라구 딸리아뗄레 파스타이다.

멧돼지 고기를 써서 만들었다는게 특이한 점이고, 라구 소스의 향이 정말 깊었다.

소스의 감칠맛과 풍미 그리고 면의 식감이 안정적으로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었다.

멧돼지 라구 딸리아뗄레 파스타는 다음에 가도 또 시킬 것 같은 메뉴이다.

 

멧돼지 라구 딸리아뗄레 파스타

양도 은근히 많다.

가격은 2만원 후반대로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나 그 값을 충분히 한다고 생각한다.

꼭 드셔보시기를 추천한다.

 

새우소시지 오징어 먹물 펜네 파스타

내가 먹물을 사용한 면을 좋아하기도 하고, 미쉐린 가이드에서 이 메뉴가 추천메뉴라고 해서 고민없이 주문한 새우소시지 오징어 먹물 펜네 파스타이다.

이 펜네 파스타는 면의 쫄깃한 식감이 굉장히 인상깊었고, 역시나 흔히 맛 볼 수 없는 맛이었다. 살색처럼 보이는 덩어리들이 새우소시지이다.

먹어보니 이 메뉴를 추천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새우소시지 오징어 먹물 펜네 파스타 역시 2만원 후반대로 가격이 결코 저렴하지 않지만 방문했을 때 꼭 한 번쯤은 맛 보아야 할 메뉴라고 생각한다.

 

 

고기

파스타만 먹기가 아쉬워서 둘이 방문해서 파스타 2개에 고기까지 주문했다.

메뉴 이름은 모르겠는데 푹 익혀서 아주 부드러운 고기가 나왔다.

옆에는 큼지막하게 익힌 당근 3덩어리도 함께 나온다.

 

전체적으로 음식들의 간이 너무 적당하다.

이전에 방문했던 한남동에 위치한 오스테리아 오르조와 약간은 느낌이 비슷하긴 한데, 개인적으로 느낀 차이점은 음식의 간이다. 오스테리아 오르조의 음식들은 와인과 함께 먹어야 더 맛있을 것 같은 간이 센 안주의 느낌이라면 볼피노의 음식들은 그냥 식사로 먹어도 좋을 정도의 간인데 와인와 같은 음료와 곁들여도 괜찮을 법한 절묘한 밸런스의 맛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매우 부드러운 고기

 

여러명이 방문해서 다양한 메뉴를 먹어보고 싶은 곳이었다.

다음에 도산공원 근처에 갔을 때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파스타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이 날 방문했을 때 사람이 꽤 많았다. 방문 전 미리 예약을 하고 가셔야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방문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주소를 남긴다.

도산공원에 방문 예정이시거나 파스타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5길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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