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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사과조림 만드는 법 (사과쨈 레시피, 자세한 과정)

맛집/음료&디저트

by Leemoc 2019. 10. 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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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레시피를 참고하여 사과조림 (사과잼) 을 만들어보았다.

유튜브 레시피를 보고 그대로 따라했다가 물이 너무 많아서 졸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백종원은 사과를 채썰어서 설탕과 레몬주스, 시나몬가루 그리고 물을 넣고 센불에 사과를 조린다.

근데 조리면서 사과가 갖고 있는 물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직접 집에서 해보면 물을 안 넣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재료를 넣은 사진

 

위 사진은 사과 4개를 채썰어서 설탕과 레몬즙을 짜서 넣은 사진이다.

사과의 양과 설탕의 양은 유튜브에 나온 것과 비슷하게 넣었다.

하지만 레몬주스 대신에 레몬즙을 직접 짜서 넣었고, 물을 넣지 않았다는 점이 다른 점이다.

 

 

조리기 시작

 

이제 온도를 올리고 조리기 시작했다.

아래의 물은 레몬즙이다.

 

 

시나몬가루 투하

 

불을 올리고 시나몬 가루를 반 큰술 넣고 섞어주었다.

조금씩 기포가 생기면서 수분이 날아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사과와 시나몬 가루는 궁합이 정말 좋다. 

집에 없다면 꼭 구해서 넣으시길 추천한다.

 

 

사과에서 나온 수분

 

점점 조리다보면 물이 어느정도 증가하는 것이 느껴진다.

아래의 깔린 수분을 보여드리기 위해 찍어보았다.

따로 퍼낼 필요 없이 그냥 계속 조리면 된다.

사과에서 나오는 물에는 오직 물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물만 날리고 다른 성분들이 사과에 남아 있어야 한다.

 

 

더 많은 기포

 

아래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더 많은 기포가 보이기 시작한다.

색도 조금씩 변해가는 것이 느껴진다.

 

보글보글

 

물의 양이 점점 많아지고 색도 더 많이 변했다.

물이 어느정도 늘어나면서 처음에 물 안 넣고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계속 조린다.

 

 

더 진해진 사과조림

 

이제 수분이 꽤나 증발을 해서 없다.

조릴수록 색은 더 진해진다.

더 조린다.

 

 

약간 갈색이 된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난 후의 모습이다.

갈색이 충분히 돌 때 까지 조려야 한다.

아직도 아니다.

 

 

더 진해진다

 

거의 다 와간다.

색이 더 갈색이 되어간다.

양파볶음 할 때 카라멜라이징 된 양파가 생각난다.

조리다가 원하는 색이 나오기 전에 수분이 거의 다 증발해서 물을 조금 더 넣고 조리는 모습이다.

 

 

완성

 

이 정도 색과 수분의 양이면 완성이다.

바닥에 깔린 수분은 거의 없고 사과에 적당히 수분이 묻어 있는 정도이다.

 

 

각도를 바꿔서 찍은 사진

 

빛에 따라 색이 좀 다르게 보일 수 있어서 다른 각도에서도 찍어보았다.

대략 이 정도 느낌에서 불을 내리면 된다.

 

 

한 쪽으로 몰아서

 

한 쪽으로 모아보았다.

수분이 증발하면서 맛이 농축된다.

그래서 처음보다 부피가 줄어서 4개 분량이 최종적으로 이 정도 양이 된다.

 

 

병 소독

 

병에 담아서 보관하기 위해 사과조림을 담을 병을 소독한다.

병은 팬에 물을 담고 뚜껑과 함께 거꾸로 올려둔 다음 불을 올려서 소독한다.

뜨거운 물을 끓여서 병을 넣는 것이 아니고, 끓기 전에 미리 올려야 한다.

이렇게 해야 병이 깨지지 않는다. 그리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어느정도 두고 불을 끈다.

그 다음 병을 꺼내야 하는데, 매우 뜨거우니 수건을 이용해서 꺼낸다.

아래에 접시를 두고 병과 뚜껑을 뒤집어 두며 식힌다. 

 

완성

 

다 식은 병에 사과 조림을 담으면 완성이다.

설탕의 양을 많이 할 수록, 그리고 소독을 할 수록, 냉장 보관 할 수록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상한다.

그러니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만들지 않는 것이 좋겠다.

일단 백종원의 유튜브에 나온 대로 사과 4개 분량으로 첫 시도를 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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