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을지로입구] 데이트 코스 추천 한식 맛집 무월식탁과 감각있는 카페 바캉스 커피

오늘 소개하는 곳은 명동과 을지로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무월식탁과 바캉스 커피다.

무월식탁은 을지로입구, 상수, 강남, 고속터미널에 지점이 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을지로입구 근처에 위치한 지점이다.

 

제주흑돼지제육쌈밥

메뉴가 다양하다.

한방바베큐보쌈, 간장새우덮밥, 수제돈까스, 제주흑돼지제육쌈밥, 벌교꼬막비빔밥, 옛날소불고기쌈밥, 낙지삼겹살덮밥 (낙삼), 곤드레비빔밥, 바베큐비빔국수 이렇게 9가지 메뉴로 반상을 선택할 수 있다.

반상은 위 사진과 같이 나온다.

위 메뉴 중 몇 가지는 단품메뉴로도 주문할 수 있으니 여러명이서 방문하면 단품을 함께 주문해도 좋겠다.

 

밥

밥 양이 푸짐하다.

무월식탁에서는 많이 먹는 사람도 부족하지 않게 한끼를 먹을 수 있다.

 

쌈

상추, 깻잎, 고추, 당근이 나온다.

먹다가 부족하면 리필도 된다.

 

반찬

반찬도 다양하게 나온다.

쌈장, 김치, 고추, 계란과 버섯, 나물이 나온다.

반찬도 리필 가능하다.

그리고 가까이 찌은 사진엔 없지만 콩나물국도 함께 나온다.

 

제육

나는 제육볶음도 좋아하고, 흑돼지도 좋아한다.

이 메뉴는 흑돼지로 만든 제육이라니 주문할 수 밖에 없다.

사진으로는 잘 느껴지지 않을 수 있는데, 양도 많고 양념도 간이 적당히 세서 밥과 쌈이랑 먹기 딱 좋다.

 

한방바베큐보쌈

위 메뉴는 함께 방문한 그녀가 주문한 한방바베큐보쌈 반상이다.

밥과 반찬은 동일하다.

무월식탁은 첫 방문이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다.

근처에 있으면 자주 방문할 것 같다.

메뉴가 다양하고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맛이기 때문이다.

맛도 좋은데 양도 매우 푸짐해서 먹고 난 뒤의 만족감이 더 큰 것 같다.

강남은 웨이팅이 많다고 한다.

이 날은 휴일 점심이라 거의 웨이팅 없이 들어갔다.

또 가고 싶은 곳이다. 한식 맛집으로 추천한다.

 

 

바캉스 커피

무월식탁에서 점심을 먹고 방문한 카페, 바캉스 커피다.

이 곳은 SNS에서 워낙 유명한 것 같다.

알게된 지는 꽤 되었는데 방문할 기회가 없었다가 이번에 근처에 방문한 김에 찾아가보았다.

바캉스 커피가 있는 건물은 밖에서 보았을 때 vacances 라는 글자가 보이는 건물이다.

 

시원한 배치

내부가 널찍하고 테이블이나 의자도 시원시원하게 배치되어있다.

하지만 편한 의자와 테이블이 아닌 점이 좀 아쉽다.

 

주변 빌딩들

편하게 쉬기 위해서 가는 카페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공간이 궁금하고 도심 속에서 약간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곳이다.

 

아메리카노와 레몬에이드

아메리카노와 레몬에이드를 주문했다.

이 곳의 원두는 Duke's coffee (듁스 커피) 의 원두를 사용한다.

듁스 커피는 11년 전 호주 멜버른에서 시작한 스페셜티 커피 로스팅 회사이다.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개인 농장이나 소규모 협동조합과 윤리적으로 거래하는 곳이고, 모든 원두가 어느 농장에서 왔는지 추적할 수 있다고 한다. 품질 관리도 철저하게 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이고 맛도 좋은 원두를 공급하는 곳이라고 한다.

이 원두로 만든 커피는 처음 마셔 보았는데, 내 입맛에는 맛있는 커피였다.

트렌디한 느낌의 카페를 찾는다면 방문해 보시길 추천한다.

 

 

<주소>

무월식탁 을지로: 서울 중구 을지로 29 (을지로 1가 87 지하 1층)

바캉스 커피: 서울 중구 남대문로9길 12 (다동 117 나전빌딩 9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