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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역] 분당 등갈비 맛집 추천 두리 쪽갈비

맛집/식사

by Leemoc 2019. 10. 1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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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곳은 오리역 근처에 위치한 두리 쪽갈비이다.

등갈비를 좋아하는데 최근에 먹은 기억이 없었다.

가끔 집에서 먹곤 했는데, 쪽갈비를 집에서 준비하기가 사실 쉽지는 않다.

외식을 하려고 해도 마땅히 먹을 곳이 없었다.

 

얼마 전 오리역 근처에 방문했다가 저녁을 어디서 먹을지 고민하며 돌아다니던 중에 눈에 들어온 가게가 있었다.

알고 찾아간 가게가 아닌데 맛있게 먹었기에 추천하고자 글을 남긴다.

이 곳은 쪽갈비가 메인 메뉴인 작은 가게이다.

쪽갈비찜도 판매한다.

이 날은 쪽갈비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사이드로 추억의 도시락 혹은 김치수제비를 시켜서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이 곳은 멀리서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라기 보다는 동네 주민들이 와서 술 한잔 곁들이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즐기는 곳 같았다.

그런데 장사가 굉장히 잘 되고 있었다.

우리가 먹을 때 모든 테이블이 차 있었고, 그 뒤에도 계속 만석인 것을 확인했다.

기본 반찬은 양념상추무침, 당근, 마늘쫑, 양파, 소스 그리고 미역국이다.

특히 소스가 매력있다 맛있다.

 

 

쪽갈비

쪽갈비는 위 사진과 같이 한번 초벌하여 나온다.

그래서 익히는 시간이 적다.

적당히 요리조리 구워서 먹으면 된다.

 

굽는다

방향을 바꿔가며 이리저리 구워준다.

때깔 좋다 기대된다.

 

굽자

쪽갈비는 손으로 뜯어야 더 맛있다.

보통 많이들 들어왔을 것이다.

이게 그냥 하는 말이라기 보다는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것 같다.

김치도 손으로 찢어서 먹어야 더 맛있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그 말이 왜 나왔는지 생각해보면 음식을 입에 넣기 전에 손으로 먼저 만져보는 과정을 통해 음식이 입에 들어갔을 때의 식감과 온도를 미리 예상할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두리 쪽갈비는 센스있게 목장갑과 비닐 장갑이 같이 나온다.

목장갑 먼저 끼고 그 위에 비닐 장갑을 끼면 된다. 

손에 묻히지 않고 즐길 수 있다.

 

다 익힘

위 사진과 같이 쪽갈비는 뜯어 먹기 좋게 손질이 되어 있다.

쪽갈비에 어느 정도 양념도 되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다.

여기에 소스를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

 

이 날 그녀와 둘이 방문하였다.

쪽갈비 2인분을 주문하면 충분하려나 싶었는데 주문할 때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쪽갈비만 주문하면 양이 좀 부족할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김치수제비를 추가로 주문했다. 

먹느라 정신없어서 김치수제비 사진은 찍지 못 했는데, 매콤한 국물에 수제비가 많이 들어있다.

맛은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양이 매우 푸짐했다.

이 곳의 쪽갈비는 추억의 도시락과도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취향에 따라 사이드를 선택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사이드로 동절기에는 김치소면을, 하절기에는 열무냉국수를 판매한다.

국수와 함께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김치소면보다는 열무냉국수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오리역 근처 맛집을 찾고 있다면 방문해보시기를 권하고 싶다.

 

 

방문하실 분들을 위해 주소를 남겨드린다.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9번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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