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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삼청동, 소격동] 미슐랭 가이드 빕구르망 파스타 맛집 이태리재

맛집/식사

by Leemoc 2019. 10. 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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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하는 곳은 안국역 근처 소격동에 위치한 이태리재이다.

굉장히 예전부터 방문해 보고 싶었던 곳인데 드디어 다녀왔다.

경복궁,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삼청동 거리와도 가까워서 주변에서 구경을 하다가 점심이나 저녁 먹기 좋을 것 같다.

이 곳은 미슐랭 가이드 빕구르망에 선정된 곳이다.

주말 점심에 방문했고, 사람이 많아서 꼭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이태리재

골목길 안에 위치해있고, 큰 간판도 없다.

첫 방문 시에 찾아가기가 쉽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다.

이태리재라고 쓰여있는 위와 같은 표지판에서 가리키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풍경이 나온다.

 

골목길

쭉 들어가서 왼쪽이다.

앞에 이태리재라고 쓰여있는 입간판이 놓여있다.

 

입구

입구는 위와 같다.

생각보다 작은 공간이었다.

 

메뉴판

메뉴판은 위와 같다.

이 날은 오늘의 치케띠 믹스, 성게 어란 파스타 그리고 메뉴에는 없지만 광어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식전빵

먼저 나온 식전빵이다.

특별하다기 보다는 무난한 맛이다.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식초

이렇게 접시에 올려진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식초에 식전빵을 찍어 먹으면 된다.

역시 무난한 맛이지만 접시에 담겨 다른 곳보다 양이 많다.

 

오늘의 치케띠 믹스

한 접시에 많은 치케띠들을 맛 볼 수 있는 메뉴이다.

치게띠 5가지 메뉴를 맛 볼 수 있다.

12시 방향부터 시계방향으로 다음과 같다.

미트볼 (12시 방향), 감자와 문어 샐러드 (2시 방향), 빵위에 크림과 프로슈토(6시 방향), 연어카르파쵸 (9시 방향), 아란치니 (중앙)이 놓여있다.

각 메뉴들은 단품으로도 주문 가능하다.

 

치게띠 믹스

치케띠는 한입거리 음식이다.

특색 있는 음식들로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약간 배를 채울 수 있다.

 

 

아란치니

아래 사진은접시 가운데 위치한 아란치니이다.

아란치니가 가장 맛있었다.

 

아란치니

겉은바삭 안은 촉촉한 식감이다.

아란치니를 단품으로 주문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미트볼

위 사진은 미트볼이다.

아란치니 다음으로 미트볼이 맛있었다.

 

빵위에 크림과 프로슈토

이 메뉴는 빵 위에 크림과 프로슈토가 올라간 메뉴이다.

맛있었지만 크게 특별한 느낌은 없었다.

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에서는 치게띠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여러가지를 맛 보려고 믹스를 주문해 보았다. 여러가지를 맛 본 내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아란치니나 미트볼을 단품으로 시켜서 맛 보는 것을 추천한다.

 

성게 어란 파스타

위 메뉴는 성게 어란 파스타이다.

함께 방문한 그녀는 성게알을 잘 못 먹는다.

성게알은 신선하지 않으면 특유의 비린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성게 어란 파스타

하지만 신선한 성게알은 비린 냄새가 거의 안 난다.

이 곳의 성게 어란 파스타는 비린내 없이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나는 정도였다.

간도 다른 곳의 어란파스타보다 짜지 않고, 면도 식감이 있게 적당하게 잘 삶아져서 나온다.

 

성게알을 비벼서 먹는다

직원분이 성게알을 풀어서 면과 비벼주신다.

다 풀고 비벼주면 이렇게 면에 코팅된 것 처럼 보인다.

 

최고

이 메뉴는 정말 맛있었다.

입 안을 감싸는 감칠맛이 좋았고, 다른 곳에서 어란, 우니가 들어간 파스타를 맛 보고 실망했던 사람들은 꼭 여기서 다시 드셔보시길 바란다.

 

광어 스테이크

이 메뉴는 메뉴판에는 없었지만 주문 가능했던 광어 스테이크이다.

아래는 바질 페스토가 깔려있고, 그 위에 광어 스테이크가 놓여있다.

 

단면

광어 스테이크는 살이 매우 부드러웠다.

바질페스토와도 잘 어울렸고 맛있었는데 양이 좀 적은게 아쉬웠다.

 

아페롤

메뉴에 아페롤 스프리츠라는 메뉴가 있었는데 이 아페롤이라는 리큐어이다.

탄산수와 섞어서 칵테일을 만든 것이 아페롤 스프리츠이다.

이탈리아에서 식전주로 많이 마시는 음료라고 한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함께 주문해도 좋을 것 같다.

 

다른 술과 와인

바 자리에 와인도 놓여있었다.

이 날 바 자리에 앉아서 주방을 보면서 식사를 했다.

넓지 않은 주방에서 많은 분들이 쉴틈 없이 일하고있었다.

바 자리는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 앉아야 하기 때문에 편하지는 않지만, 주방의 모습을 보면서 먹을 수 있고 직원분들이 더 신경을 써주기 때문에 장점도 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아란치니와 다른 파스타를 2가지를 맛 보고 싶다.

그리고 디저트로 패션후르츠 티라미수까지 먹으면 좋은 마무리가 될 것 같다.

 

이 곳의 주소는 다음과 같다.

 

 

<주소>

서울 종로구 율곡로1길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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