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맛있는녀석들도 먹고 온 뼈찜 맛집 24시뼈다귀감자탕

이번에 소개할 뼈찜 맛집은 한남동에 위치한 24시뼈다귀감자탕이다.

맛있는녀석들도 이 곳에 뼈찜을 먹으러 다녀갔다.

감자탕집에서는 무조건 감자탕만 시켰는데 이 날은 뼈찜을 먹으러 찾아갔다.

뼈찜은 이 날 처음 맛 보는 음식이었다.

근데 세상에 뼈찜이라는 음식 굉장한 음식이었다.

너무 맛있었고 이 때 부터 종종 머릿속에 뼈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떠오른다.

 

이 곳의 뼈찜은 아래 사진과 같이 생겼다.

 

뼈찜

 

뼈찜과 콩나물, 감자, 떡이 올라가있고 양념이 꽤 진하면서 맵지 않고 정말 맛있다.

뼈는 국내산 등뼈와 국내산 목뼈를 사용한다. 살도 아주 부드럽게 잘 삶아져서 나온다.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곳이라는 느낌이 든다.

 

푸짐한 뼈찜

 

맛있는 녀석들에서 이 가게의 뼈찜 만드는 비법을 사장님이 공개를 했는데 다음과 같다.

물론 당연하게도 아주 자세하게 레시피를 설명한 것은 아니다.

 

<삶는 법>

1. 핏물 뺀 뼈를 들깻가루 넣은 물에 1시간 정도 삶아 잡내를 잡고 구수함을 올린다.

2. 대파,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을 넣고 1시간 더 끓여서 고기에 간을 배게 한다.

 

<양념장 만들고 숙성하는 법 >

1. 양념장은 양파 효소와 고춧가루 등을 넣고 만든 뒤 1주일 정도 숙성한다.

2. 감자탕 육수와 돼지뼈, 감자, 떡을 넣고 10분 정도 졸이듯이 끓인다.

 

<볶는 법>

1. 뼈와 감자만 걷어낸 후 콩나물, 깻잎, 전분, 들기름을 넊어서 볶는다.

2. 그 다음 볶은 것들을 뼈위에 얹어서 낸다.

 

추가로 뼈찜 맛있게 먹는 방법도 소개를 했다.

쌀밥에 뼈찜 양념, 고기, 콩나물을 넣고 비벼먹는 것이다.

 

방문해서 먹어보고 느낀 점이 양념이 약간 걸쭉하고, 농도 자체도 진해서 더 맛있었다는 것이다.

다시 생각해보니 양념에 졸이듯이 끓인 재료들을 볶을 때 전분이 들어가서인 것 같다.

 

아 그런데 방법을 더 자세히 알려줘도.. 집에서 못 해 먹을 것 같다.

그냥 방문해서 먹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같은 맛이 나지도 않을 것이다.

 

뼈찜

 

이 곳은 뼈찜이 너무 맛있어서 감자탕도 맛있을 것이란 기대를 하고 감자탕을 먹으러 한 번 더 방문했었다. 

감자탕 사진은 찍지 않아서 없다.

방문해서 맛 본 감자탕도 맛있긴 했는데 뼈찜을 처음 먹었을 때 느꼈던 정도의 임팩트는 없었다.

맛이 없지는 않는데, 나는 무조건 뼈찜을 먹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곳에 가시면 무조건 뼈찜(+양념)과 밥을 함께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멀리서부터 일부러 찾아가도 좋을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연중무휴라 아무때나 방문해도 맛 볼 수 있어서 안심된다.

가끔 멀리서 찾아갔는데 쉬는 날이면 얼마나 속상한지 모른다.

 

이 곳이 오래오래 번창하기를 바라면서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

 

 

24시뼈다귀감자탕에 방문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아래 주소를 남겨드린다.

 

 

 

<주소>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