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맛집은 한남동에 위치한 오마일이다.
처음에 오마일 했을 때 무슨 뜻이지 했는데 5 miles 였다.
오마일에 방문했던 이 날은 디뮤지엄에 방문하려고 했던 날이다.
전시를 보러 가기 전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오마일에서 떡볶이와 김치볶음밥을 먹었다.
근데 이 날 방문하려고 했던 디뮤지엄은 입구에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것을 보고 바로 발걸음을 돌렸다.
입구 부터 그렇게 많으면 안에서는 제대로 관람하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결국 그 뒤로 디뮤지엄은 방문하지 못 했지만 오마일에서 점심 맛있게 먹었으니 그걸로 됐다.
처음 오마일에 방문했을 때 뭔가 분식을 먹기에는 힙한 공간의 느낌이 들었다.
카페 같기도하고 바 같기도하고? 그런 공간에서 오는 느낌이 또 새로운 느낌이었다.
오마일을 검색해보면 '김치볶음밥이 맛있는 분식집이 아닌 힙한 카페' 라고 소개 되어있다. 맞는 말인 것 같다.
오마일은 음료 종류도 다양하고 음식 종류도 다양하다.
많은 분들이 방문해서 떡볶이와 김치볶음밥을 주문하는 것 같다.
역시 떡볶이와 김치볶음밥은 호불호 없는 메뉴들이구나 한다.
이 곳의 떡볶이는 쫄깃한 떡에 위에 상추와 치즈가 올라가있다. 그리고 가운데는 치즈가 아니고 수란이다.
상추와 수란 떡볶이의 조합이 신선해서 재밌다. 내가 좋아하는 재료들이 다 들어가있다.
떡볶이, 치즈, 수란, 깻잎이 들어있다.
떡볶이 맛은 약간 달콤하면서 적당히 맵다.
재료들 조합이 좋았고, 감칠맛도 뿜뿜하게 나는 맛이기도 했고, 원래 떡볶이를 좋아하기도 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떡도 두툼한 것을 사용해서 식감이 좋았다.
이런 떡볶이 맛을 싫어할 사람은 많지 않을 듯 하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분들은 분명 맛있게 먹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흔히 먹을 수 있는 떡볶이 맛은 아니다.
이태원이나 한남동에서 데이트를 하거나 친구들을 만난다면 이 곳에서 떡볶이를 먹어보길 추천한다.
그리고 또 떡볶이 좋아하는 분들 중에 김치볶음밥도 좋아하는 분들 많을 것이다.
메뉴에 있는걸 봤는데 주문 안 하면 서운한게 김치볶음밥이다.
그리고 오마일은 김치볶음밥이 유명한 카페이지 않은가.
주문했다.
김치볶음밥 위에는 깨가 뿌려진 계란 후라이가 올라가있다.
이런 김치볶음밥 싫어하는 사람 거의 없지 않을까 싶다.
호불호가 거의 갈리지 않는 떡볶이와 김치 볶음밥 조합은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이라고 생각한다.
한남동에 가거나 디뮤지엄 가기 전 한남동 오마일 (5 mile) 에서의 한 끼를 추천한다.
그리고 이 근처에 방문한 김에 다른 한끼는 24시뼈다귀감자탕에서 (블로그 내 포스팅 참고) 뼈찜을 맛 보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방문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5마일의 주소를 남겨드린다.
<주소>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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