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울 푸드는 바로 햄버거이다.
그 정도로 햄버거를 좋아해서 다양한 가게를 가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 중에서 양재역, 매봉역, 도곡동 근처 햄버거 가게 풍류랑은 내 인상에 깊게 남은 곳이다.
(이 곳 근처에 위치한 원스타 올드패션드 햄버거도 추천한다 (이전 포스팅 참고).
가게를 들어가기 전에 보면 회색 벽돌이 입구를 둘러 싼 형태가 보인다.
간판은 목재 소재에 한문으로 풍류랑이라고 쓰여져 있고, 입구 또한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유리와 목재 소재로 만들어졌다. 그랴서 처음봤을 때 느껴지는 이미지는 일식집과 비슷하다.
지나가면서 여기는 무슨 가게지? 하고 호기심을 갖고 보다가 햄버거를 판다고 하면 반전의 매력이 있어서 처음부터 기대를 갖게 될 것 같은 가게이다.
햄버거 가게라고 생각하기 힘든 테이블과 의자 소재와 형태이다.
이쁘고 감각있는 디자인이다만 사실 앉았을 때 아주 편한 의자와 테이블은 아니었다.
그 외에 실내 인테리어에서 오는 느낌이 약간은 일본의 가게에 들어온 것 같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받았다.
버거는 풍류랑 버거 (위) 와 클래식 버거 (아래) 를 주문했다.
사이드로 오리지널 감자튀김과, 음료로 밀크쉐이크, 콜라를 주문했다.
감자튀김은 이런식으로 종이에 감싸져서 컵에 꽂혀서 나온다.
감자튀김 내는 방식도 깔끔하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클래식 버거를 먹어보는 것이 좋겠다.
가장 기본적인 버거 재료 조합이다.
그런데 여기 패티가 장난아니다.
미듐 정도의 굽기로 안의 고기가 분홍색을 띤다.
그래서 정말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런 굽기와 맛의 패티로 만든 햄버거는 풍류랑에서 처음 맛 보았는데, 어디가도 먹어보기 힘든 맛이다.
감성고기의 고기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감성고기는 저지방 육우를 숙성해서 판매하는 저지방 숙성 전문점이다.
감성고기의 고기를 사용한다고 해서 더 방문해 보고 싶었다.
그 이후에는 감성고기에서 소고기를 구입하기도 했다.
햄버거는 패티 무게를 선택하거나 토핑을 추가해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
패티는 100g과 130g 중 선택이 가능하다.
토핑은 양상추, 치즈, 계란, 패티 등 여러가지 재료를 추가할 수 있다.
패티 무게를 고를 수 있다면 이왕이면 패티를 크게 먹는걸 좋아한다.
그리고 풍류랑에서 햄버거를 먹을 때는 꼭 밀크쉐이크와 함께 먹어 보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일반적으로 햄버거 가게에서 파는 단 맛의 밀크쉐이크랑은 다르게 곡물을 갈아서 만든 밀크쉐이크로 고소한 맛이 난다.
이게 의외로 햄버거와 잘 어울리는데, 패티와 더불어 밀크쉐이크도 어디가서 먹기 힘든 맛이다.
맛과 분위기 모두 좋았다. 처음 맛 보는 것들이 많아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다.
꼭 가봐야 할 햄버거 가게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방문하실 분들을 위해 주소를 남겨드린다.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28길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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