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부산] 피자 맛집 이재모피자

맛집/햄버거&피자

by Leemoc 2019. 6. 27. 00:03

본문

 

작년에 부산여행을 다녀왔다.

무엇을 먹을 것인지 고심을 많이해서 다녀왔다.

부산에서 먹었던 것들 중 딱 하나만 다시 먹는다면 무엇을 먹을까 생각해보았다.

내 대답은 이재모 피자에서 먹은 햄치즈크러스트 피자다.

그 정도로 이 날의 경험이 기억에 많이 남아있다.

이재모 피자는 밑의 사진에서도 느껴지겠지만 굉장히 한국적인 피자를 파는 곳이다.

 

내 피자 취향은 나폴리 피자, 배달 피자, 동네 피자 모두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편이다.

그치만 이렇게 치즈가 듬뿍 올라간 피자는 이재모 피자가 처음이었다.

사진에서 잘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치즈를 정말 아끼지 않고 넣어서 만들었다.

이 곳에서는 하루에 치즈를 몇 kg 사용할까?

 

햄치즈크러스트 피자

 

위 사진이 이곳의 대표메뉴인 햄치즈크러스트 피자다.

피자가 전체적으로 통통하게 생겼다. 그건 전부 치즈때문이다.

토핑들은 그냥 치즈에 묻힐 정도다.

겉 모습의 밋밋함을 없애주는 장식이라고 봐도 될 정도다.

크러스트도 꽤나 불룩하다. 왜냐면 크러스트 안에도 치즈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치즈가 보이는가

보기만해도 치즈 뿜뿜한다.

치즈도 질 좋은 치즈를 사용한다는게 느껴진다.

먹어도 많이 느끼하지도 않다.

 

자세히

 

피자를 집어서 들면 뽀얀 치즈가 쭉쭉 늘어난다.

그리고 입 안에서의 맛은 굉장히 깔끔하다.

치즈피자라고 하려면 치즈가 이 정도는 들어가야 하지! 라고 말하는 듯 하다.

토핑은 거들뿐.

그리고 피자 자체의 크기도 커서 양이 진짜 많다.

피자라고 하면 안 될 것 같다. 치자라고 하는게 더 맞을듯.

 

더 가까이

 

이렇게 피자만 먹기는 좀 아쉬워서 스파게티도 함께 시켰다.

멀리서 왔는데 피자만 먹을 순 없지 하면서.

세 가지 정도 시키고 싶었는데 다 못 먹을 것을 알기에 겨우 참았다.

 

오븐치즈 스파게티

 

오븐치즈 스파게티가 나왔다.

약간은 올드한 비주얼의 오븐 스파게티다.

치자집 아니랄까봐 스파게티에도 치즈가 굉장히 혜자롭다.

겉모습에서 느껴지는 바와 같이 진짜 기본에 충실하게 맛있는 스파게티다.

 

안 에는 스파게티면

 

맛은? 당연히 맛있었다.

스파게티도 양이 상당히 많았다.

둘이 갔는데 피자를 남겨서 포장해서 나왔다.

그리고 나중에 먹었는데 식어도 맛있었다.

오히려 치즈가 많이 들어간 피자는 식어야 더 맛있는 것 같기도 하다.

 

이런 스파게티 간만이야

 

이재모 피자는 이미 20년이 넘게 영업 중인 곳이다.

부산까지 가서 피자를 먹어야 할 이유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재모 피자는 매장이 굉장히 넓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을 많이 한다고 한다.

내가 방문 했을 땐 대기 없이 들어갔는데 그 날은 운이 좋았나보다.

 

이 곳 피자는 여행을 다녀와서도 갑자기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다.

글을 쓰면서 사진을 보는 지금도 먹고 싶어서 너무 괴롭다.

 

부산에 가면 무조건 재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이재모 피자에 방문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아래 주소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길 바란다.

 

 

<주소>

부산 중구 광복중앙로 31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