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칼스 DOUCAL'S] 스트레이트팁 구두

오늘 소개하는 구두는 듀칼스라는 이탈리아 브랜드의 스트레이트팁 구두이다.

듀칼스는 알란스에 입점해서 알게 된 구두 브랜드이다.

듀칼스는 이탈리아어로 공작의 것 이라는 뜻이다.

 

듀칼이네

 

1973년 마리오 지아니니가 설립하여 시작된 브랜드로 교황의 신발을 제작하고,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의 제품도 함께 생산한 브랜드이다.

이 정도면 제품의 퀄리티는 더이상 말 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싶다.

 

스트레이트팁

듀칼스에서는 참 다양한 구두가 나오는데 나는 그 중 스트레이트팁을 소장하고있다.

듀칼스는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것들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브랜드이다.

2017년 아레나 6월호에서 듀칼스의 CEO 제리 잔니니의 인터뷰가 실려있는데, 그는 이렇게 말했다.

"기존 고객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세대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전통적 기술만큼 새로운 흐름을 읽고 대처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우린 그렇게 하고 있다." 

그리고 듀칼스는 인스타그램도 운영한다.

 

DOUCAL'S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변화를 추구하는 이런 정신이 듀칼스가 오랫동안 브랜드를 지속할 수 있는 힘이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듀칼스는 발이 편한 구두로 유명한데, 직접 신어보니 스니커즈와 비슷할 정도의 착화감을 자랑한다.

구두가 아무리 편해도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신기할 정도로 편했다.

놀라운 편안함의 비밀은 굿이어 플렉스라는 기법 때문이라고 한다.

굿이어 플렉스는 굿이어 웰트와 비슷하지만 좀 더 유연성을 줄 수 있는 공법이다.

그래서 멋과 편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구두이다.

 

궁둥이

구두의 뒷쪽은 이렇게 생겼다.

굽은 높지 않은 편이다.

좋은 퀄리티

사진에서 표현이 되고 있는지 모르겠다.

실제로 보면 퀄리티가 좋은 가죽이라는 것이 바로 느껴지는 구두이다.

Made in Italy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서 더욱 매력있는 브랜드이다.

게다가 세일기간에 직구로 구입하면 정말 만족스러운 구매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듀칼스 직구는 육스를 추천한다. 

육스는 재밌는게 장바구니에 물건을 넣어놓으면 메일로 곧 품절될 것 처럼 겁을 주기도한다.

쫄리면 사는건데 급한거 아니면 조금 기다려 봐야한다.

정말 365일 세일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가끔 대박 할인을 하기 때문이다.

 

듀칼스 구두의 사이즈를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실 것 같다.

사이즈는 내 생각에 원래 신는 정사이즈로 신으면 될 것 같다.

260 사이즈를 신는 사람은 듀칼스 구두 IT 41 사이즈를 신으면 되고, 270 사이즈를 신는 사람은 듀칼스 구두 IT 42 사이즈를 신으면 된다.

조금 겁난다면 반 사이즈 업 해도 편하게 신을 수 있을 것 같다.

 

듀칼스 구두는 다른 디자인으로 하나 더 구입하고 싶다.

그 정도로 스타일, 퀄리티, 착화감이 모두 만족스러운 구두이다.

퀄리티 좋은 남자 구두를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그리고 듀칼스는 구두만 만드는 브랜드가 아니라 스니커즈도 만든다.

스니커즈도 너무 깔끔하고 퀄리티가 대단해보여서 탐이난다.

기회를 노려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