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동 매봉역] 떡볶이 맛집 떡찌니

어마어마한 떡볶이 가게를 찾았다.

도곡동 매봉역 근처에 위치한 떡찌니가 그 곳이다.

 

떡찌니 입구의 간판

 

간판과 내부는 소박한 동네의 가게이다.

원래 떡찌니는 떡집이다.

그래서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떡찌니의 선물세트

 

사장님이 부모님을 따라 떡을 만들면서 세련된 떡을 만들겠다는 꿈이 생겼다고 한다.

떡도 궁금하긴 했는데 이 날은 떡볶이를 먹으러 왔으니 떡볶이에 집중했다.

떡집인 떡찌니에서 만든 즉석 떡볶이 기대가 되었다.

메뉴판을 보면서 메뉴판 각 페이지 사진을 모두 찍었다.

메뉴판부터 쭉 보자.

떡찌니떡볶이는 사랑

 

첫 페이지에는 떡찌니 자랑이 적혀있다.

요약하자면 떡찌니 떡볶이의 맛은 전국 각지의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만드는 것이 비결이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생산하며 여러 활동을 하고 있으니 맛있게 드시라는 것.

 

떡볶이가 여러 가지가 있다

 

떡찌니즉떡이 가장 기본 메뉴이고 깻잎순대즉떡, 통오징어 즉떡도 있다.

 

 

다음 페이지에는 트리플 치즈즉떡이..!

 

떡찌니에서는 트리플 치즈즉떡을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갔기에 첫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기본 메뉴인 떡찌니즉떡을 포기하고 트리플 치즈즉떡을 주문했다.

궁중 불고기즉떡은 현재 메뉴 준비중이신 것 같다.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볼 때 쯤이면 나와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순대볶음도 판매한다. 모든 떡볶이 메뉴를 섭렵한 뒤 먹어 볼 예정이다.

사리도 추가할 수가 있는데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이 날은 라면 사리를 추가했다.

 

튀김도 있다

 

메뉴판을 쭉 보면서 떡볶이에 사리 추가에 튀김이 보여서 튀김까지 주문했다.

김말이 2개 + 만두 2개를 주문했다.

 

그리고 배불러도 포기할 수 없는 볶음밥

 

둘이가서 그렇게 시키고 볶음밥은 배불러도 먹어야 된다고 하면서 떡볶이를 다 먹고 결국 날치알 볶음밥을 주문했다.

볶음밥 사진은 밑에있다.

 

빙수도 판다

 

떡찌니에서는 빙수도 판매하고 있다.

떡볶이를 먹고 약간 매콤하고 더운 느낌을 빙수로 날려버리고 싶었지만 이 날 너무 배가 불러서 다음을 기약했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만든다는 것을 강조하는 떡찌니 답게 빙수의 팥도 100% 국산팥을 사용해서 만든다.

 

포장 판매도 가능하다

 

그리고 이 주변 사는 사람들은 포장해 가는 모습도 보였다.

여기 동네 사람들 부럽다.

쌀, 고춧가루, 팥, 야채, 딸기, 오징어, 닭 모두 국내산을 사용한다.

 

 

테이블 모습

 

내부는 이런 모습이다.

동네 떡볶이 집 분위기다.

 

떡찌니 떡볶이 떡찌니 팥빙수

 

방부제도 사용하지 않으니 건강에 좋고 소화도 잘 되겠다 싶었다.

 

팥빙수가 은근 메인

 

팥빙수 이 날 못 먹어서 굉장히 아쉽다.

조만간 재방문해서 먹어봐야겠다.

 

트리플 치즈즉떡

 

트리플 치즈즉떡에 들어가는 치즈 3가지는 체다치즈, 모짜렐라치즈, 에멘탈치즈이다.

치즈가 저렇게 올라와 있고, 이미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1분 정도 치즈가 살짝 녹을 정도로만 가열한 뒤 불을 끄고 바로 먹으면 된다.

 

치즈가 대박이다

 

여기 와 치즈가 진짜 보기보다 훨씬 많다.

떡볶이 국물인지 치즈 국물인지 모를 정도로 국물에서 진한 치즈맛이난다.

 

최고...

 

다시 생각해봐도 치즈가 정말 진하다.

치즈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너무 좋았다.

 

튀김

 

떡볶이를 먹는데 튀김이 없으면 섭섭하다.

김말이와 만두 2개를 시켰다.

 

치즈가 녹아간다

 

이렇게 치즈가 녹아가면 불을 끄고 먹어도 된다.

 

라면사리 무조건 추가

 

라면사리를 추가한건 진짜 최고의 수였다.

치즈라면 먹을 때의 그 맛의 5배 정도 되는 느낌이다.

먹으면서 감탄을 하면서 먹었다.

 

 

치즈가 붙어있는 라면사리

 

와 이거는 정말 감동적이다.

이렇게 맛있는 떡볶이를 이제서야 먹어보다니 나 그 동안 이걸 안 먹고 뭐했을까 생각했다.

 

떡볶이는 이런 느낌

 

떡볶이의 크기는 조금 작은 편이다.

요 정도 사이즈감이다.

 

어묵

 

어묵은 2종류가 들어가 있다.

하나는 위 사진처럼 직사각형 모양의 어묵이다.

 

어묵

 

다른 하나는 위 사진처럼 동그란 어묵이다.

내 취향은 직사각형 어묵이다.

볶음밥

 

그렇게 떡볶이를 다 먹고, 날치알 볶음밥을 주문했다.

떡볶이 국물을 덜어내고 조금만 남긴 뒤에 볶음밥 재료를 넣고 볶는다.

국물색을 잘 보시길 바란다.

 

날치알 볶음밥

 

어느정도 해주시면 그 다음은 알아서 볶으면 된다.

 

거의 완성되어 가는 모습

 

이렇게 살짝 펴준다음 조금 기다린다.

 

엄청난 맛

 

볶음밥도 처음 먹어보는 맛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진한 치즈 맛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도 조금 느끼할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치즈가 아낌없이 들어간 떡볶이를 맛보았다.

아무래도 매일 먹기는 힘든 떡볶이다.

그치만 어디에서도 맛 볼 수 없는 떡볶이였고, 재방문의사 200% 있다.

찾아가서 꼭 한 번 드셔보시길.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28길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