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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키츠네] 17SS 네이비 슬랙스

패션/옷

by Leemoc 2019. 6. 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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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키츠네 옷을 요즘은 구입하지 않지만 한 때는 좋아하는 브랜드였다.

메종 키츠네가 국내에서 예전에는 꽤나 고급스러운 브랜드 포지션을 취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디자인들이 많이 어려지고 귀여워지면서 브랜드 포지션을 달리하는 것 같다.

한 8년 전인가 블리커에서 기본 가디건이 80만원 정도 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요즘은 직구도 많이 활성화 되어 있어서 인지 그 때에 비해 많이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 같다.

온라인으로 직구를 많이 하는 요즘은 해외에 나가거나 백화점에서 사지 않아도 입고 싶은 옷들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어서 더 경제적으로 옷을 구입하기 좋아졌다. 배송도 빠르다.

 

 

메종 키츠네의 원단은 대체로 퀄리티가 좋다 (하지만 내 기준에 기본 티셔츠는 나쁘진 않지만 다른 옷들에 비해서는 조금 별로긴하다).

 

이번에 소개하는 슬랙스의 원단은 내가 선호하는 살짝 광택이 있는 원단이다.

슬랙스는 원단 고급스럽고 맘에 든다.

봄여름 시즌에 나온 제품 답게 얇은 원단을 사용한 슬랙스이다.

빛이 투과될 정도로 얇은 원단을 사용했다.

 

이 바지는 구입한지는 벌써 꽤 되었지만 디자인이나 소재가 유행을 타지 않는다.

마침 여름도 다가왔으니 소개해본다.

 

메종 키츠네 슬랙스

 

사진에서 색감이 잘 표현이 되지 않았는데, 짙은 네이비 색상이다.

핏은 스키니는 아니고, 적당히 슬림한 핏.

 

메종 키츠네 슬랙스

 

이 슬랙스는 원단 퀄리티도 좋지만 재봉 퀄리티 역시 좋다.

원단은 얇은데 옷은 탄탄하니 만듦새가 좋다는게 느껴진다.

 

MAISON KITSUNE (Made in Slovenia)

 

메이드 인 프랑스? 이태리? 아니다.

메이드 인 슬로베니아다.

 

큐프로 원단 안아닏

 

주머니 안감 (스트라이프 원단)은 큐프로 소재다.

손을 넣었을 때 미끄러지는 촉감이 들어 매우 부드럽다.

실제 착용했을 때만 알 수 있는 이런 디테일 맘에 든다.

 

 

지퍼플라이

 

그리고 지퍼 플라이로 되어 있다.

후크로 잠그고 안 쪽에서 단추로 한번 더 여밀 수 있다.

 

지퍼는 YKK사의 지퍼

 

 

지퍼는 YKK사의 지퍼를 사용했다.

YKK 지퍼는 충분히 예측 가능한 부분이었다.

 

주머니

 

주머니는 이렇게 곡선 형태로 되어 있다.

 

 

바지 뒷면 주머니가 1개다

 

바지 뒷면 모습이다.

주머니가 오른쪽에 한개만 존재한다.

실수 아니다. 요즘 이렇게 나오는 슬랙스가 꽤 보인다.

 

 

 

바지 원단의 두께는 이렇게 반대쪽이 비칠 정도로 얇다.

하지만 입었을 때 속이 보이지는 않는다.

여름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소재이다.

핏은 전체적으로 슬림하게 떨어지는 핏인데 입었을 때 바지가 다리에 감기는 느낌이든다.

 

 

메종 키츠네는 옷 만듦새만 놓고 보면 좋은 브랜드라고 생각하는데 가격을 같이 생각해 볼 때는 어딘가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하지만 세일을 하는 브랜드이니 시즌 오프 때 구입하면 만족스러운 구매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요즘엔 메종 키츠네를 파는 곳들도 많아졌으니 입어보시고 구매 하기를 추천한다.

사이즈 감이 옷마다 시즌마다 좀 다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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