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 경복궁역 광화문역 국립현대미술관] 가츠동 (돈부리) 돈까스 맛집 긴자바이린

이번 글에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돈부리 가게인 긴자바이린을 소개하려고한다.

광화문, 안국역, 경복궁역,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근처에 갈 일이 있을 때 마다 오늘 뭐먹지?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다.

 

긴자바이린은 원래는 긴자에 본점이 있는 가게이다.

한국에는 이 곳 종로와 강남에도 분점이 있다.

 

지금 소개하는 종로점 긴자바이린은 원래 갤러리였던 곳을 일식집으로 바꾼 곳이다.

그래서 벽에 그림들이 걸려있기도 하다.

 

돈까스도 맛있고, 특히 가츠동 (돈부리)이 정말 맛있다.

일본에서 1위한 가게의 가츠동 맛을 한국에서도 즐길 수 있다.

여타 프랜차이즈 돈부리와는 차원이 다른 돈부리를 맛 볼 수 있다.

 

가츠동 양이 워낙 푸짐해서 이 것 하나만 먹어도 양이 괜찮지만,

이 날은 혼밥을 했는데 왠지 가츠샌드까지 먹고 싶어서 가츠샌드를 돈부리와 함께 주문했다.

 

 

가츠샌드와 스페셜가츠동

 

이 곳이 처음 수요미식회에 소개 되었을 땐 예약 필수에 예약을 해도 가츠샌드를 못 먹었던 적도 있었다.

어디나 그렇듯 이제는 예약을 안해도 수월하게 먹을 수 있는 듯 하다.

내 입장에서는 다행.

 

긴자바이린의 스페결가츠동

 

그냥 가츠동과 스페셜가츠동이 있는데,

이 날 주문한 메뉴는 스페셜가츠동.

 

흑돼지고기의 안심으로 만든 돈까스에 반숙 영양왕란이 올라가 있다.

터질듯 말듯한 저 노른자가 보이는가.

소스가 또 기가 막힌다.

 

 

긴자바이린 가츠샌드

 

처음 이 곳이 수요미식회에 소개 될 때에 가츠샌드는 생소한 음식이었다.

이제는 파는 곳이 워낙 많아져서 익숙한 음식이 되었지만,

긴자바이린 만큼 맛있는 곳은 별로 못 봤다.

 

두툼한 가츠샌드

 

겨자 소스가 들어가 있어서 약간 코를 톡 쏘는 맛이 있는데,

튀김을 많이 먹을 때 느낄 수 있는 느끼함을 잡아주는 느낌이다.

 

언제 방문해도 실망하지 않는 긴자바이린.

조만간 또 방문 할 예정.

 

 

이라고 썼는데 얼마 전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 방문하기 전 이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재방문해서 글을 추가한다.

 

가츠돈

 

이 날은 매일 먹던 스페셜 가츠돈 대신 그냥 가츠돈을 주문했다.

그리고 가츠돈만 먹기 아쉬워서 히레카츠 한 조각을 함께 주문했다.

돈까스를 한 조각씩 파는게 너무 좋았다.

 

스페셜 가츠돈에는 영양왕란이 있는데 가츠돈에는 없다.

 

두툼한 돈까스

 

와 두툼한 돈까스가 보이는가.

근데 이게 또 너무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다.

 

 

히레카츠 한 조각

 

흑돼지의 안심으로 만든 히레카츠 한 조각이다.

꽤 두툼하다.

 

히레카츠

 

고기 양도 많이 들어가있다.

한 조각에 3500원인데 그 값어치를 무조건 한다.

 

돈부리랑 돈까스를 고민하는 분들은 돈부리를 주문하면서 카츠 한 조각을 추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긴자바이린에 방문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해 주소를 남긴다.

내가 방문한 곳은 종로점이지만 강남점도 있어서 함께 남긴다.

 

 

<주소>

서울 종로구 율곡로1길 37 (종로점)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5길 24 (강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