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맛집은 서촌, 통인시장, 경복궁역 근처에 위치한 파스타 맛집인 갈리나데이지이다.
갈리나데이지, 가게 이름이 이쁘다.
데이지는 셰프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2017년에는 미쉐린가이드에 소개되었는데 2019년에 확인해 보니 빠진 듯 하다.
하지만 2017년 미쉐린가이드를 보고 알게 된 갈리나데이지에 방문하여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남아 있기에 그 때의 기억을 추억하며 글을 남긴다.
정말 잘 한다고 생각했던 곳인데 왜 빠졌는지 모르겠다.
입구부터 식물들이 자리잡아서 들어가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들어가는 길이 참 이쁘다.
뭔가 숨겨진 맛집을 찾아서 들어가는 재밌는 기분도 든다.
음식을 먹기 전부터 눈이 즐거워지고 들뜬다.
이렇게 생긴 정원을 따라 들어가면 어느 가정집에 놀러온 듯한 기분이 드는 실내를 마주한다.
셋이서 방문한 이 날은 단품으로 파스타, 뇨끼, 리조또 이렇게 3가지를 주문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방문한 다음 저녁에 방문했었다.
먼저 파스타이다.
진한 토마토소스와 잘 삶아진 면 그리고 위에 올라간 치즈까지 아주 좋은 궁합의 파스타였다.
나는 토마토소스보다 크림소스를 좋아한다.
그런데 이 날 함께 주문한 뇨끼가 크림소스라 파스타는 토마토 소스로 주문했다.
어떻게 요리를 했길래 이렇게 맛있을까 너무 궁금해 하면서 먹었던 기억이난다.
그리고 뇨끼가 나왔다.
뇨끼위에 꽃 하나가 올라가 있다.
갈리나데이지의 뇨끼는 풍미가 장난 아니다.
쫀득한 식감과 깊이있는 맛의 뇨끼를 즐길 수 있다.
상수역 근처에 위치한 츄리츄리 (이전 포스팅 참고) 와는 다른 느낌의 뇨끼이다.
그리고 세 번째 메뉴 리조또다.
이 날의 가장 베스트 메뉴였다.
밥 알이 쫀득하면서 해산물의 향도 너무 좋았다.
음식의 풍미가 리조또가 가장 좋았다. 세 가지 메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메뉴다.
이 쯤 오니 어떻게 만드는지 너무 궁금해 주방에 들어가보고 싶을 정도였다.
갈리나데이지는 메뉴의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인데 메뉴의 양이 적은게 아쉬운 점이기는 하다.
갈리나데이지의 내부 분위기는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들어 졌기 때문에 엄청나게 고급스럽다기 보다는 서촌의 분위기에 맞게 편안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이다. 누군가의 집에 초대 받아서 음식을 먹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서촌 통인시장 경복궁 근처에 간다면 한 번쯤은 꼭 방문해 볼 만한 맛 좋고 매력있는 가게이다.
예약을 하고 방문하기를 추천하며 일요일은 휴무이니 방문 시 참고하시길 바란다.
연인, 가족, 친구 누구와 방문해도 좋을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서촌, 통인시장, 경복궁역 근처 위치한 갈리나데이지에 방문하실 분들을 위하여 주소를 남긴다.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3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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