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역] 프렌치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레노
이번에 소개할 레스토랑은 이태원에 위치한 프렌치 &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레노이다. 프렌치라기엔 캐주얼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예전에는 테이블에 의자가 없이 모두 스탠딩이었는데, 어느 순간 모든 좌석에 의자가 생겼다. 이 곳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는 의자가 없어서 회전율을 높이는 대신 가격을 좀 저렴하게 책정하는 곳이라는 평이 많았다. 그 때는 의자가 있는 자리는 추가금을 내야 앉을 수 있었다. 음료를 무조건 주문해야 한다. 고급진 재료들을 많이 사용해서 만든 음식을 꽤나 합리적인 가격대에 맛 볼 수 있게 해주지만 음식만으로는 부족한 이윤을 음료에서 남기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음료가 많이 올라간 테이블 보면 뭔가 기분이 좋다. 또 이 곳은 스파클링 와인을 긴 역삼각형 모양의 잔에 가득 따라주는 것으로도 유..
맛집/양식
2019. 7. 31.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