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곳은 수원 화성행궁, 남문 (팔달문), 행궁동 근처에 위치한 코끼리만두이다.
이 곳은 생활의 달인에도 출연했고, 그 전부터 워낙 쫄면과 만두로 유명한 곳이었다.
화성행궁에 방문하기 전에 이 곳에 들러서 점심을 먹었다.
예전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꽤나 오랜만에 방문해보았다.
이 곳은 수원 팔달문 시장에 내에 위치해 있다.
1978년에 만두와 쫄면으로 시작해서 올해로 41년째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현재는 부부가 대를 이어 함께 운영하신다.
이 날 나는 그녀와 둘이 방문해서 쫄면, 튀김만두, 만두국 이렇게 3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위 사진은 코끼리만두의 내부에 있는 메뉴판이다.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둘이 방문했기에 가장 기본적인 조합으로 주문했다.
튀김만두 6000원, 쫄면 6000원, 만두국 7000원이다.
3가지 메뉴 합쳐서 19000원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이 곳은 들어가면 자리를 안내 해주신다. 그리고나서 주문서를 주신다.
주문서를 받고 먹고싶은 메뉴를 체크해서 드리면 주문한 메뉴를 갖다주신다.
이 날 토요일 1시 정도에 방문했는데 모든 좌석에 사람이 거의 다 차있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주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 금방 쫄면이 나왔다.
이 곳의 특별한 숙성 양념과 쫄깃한 면발이 이 곳 쫄면 맛의 비결이다.
휘리릭 야채 아래에 깔린 양념과 면을 비벼준다.
사진만 보면 조금 매워보이는데, 이 곳 쫄면의 양념은 다른 쫄면보다 맵지 않고 단맛이 조금 더 나는 그런 맛이다.
만두국을 시키지 않는다면 둘이 방문해서 쫄면 1개씩 주문해서 튀김만두와 먹어도 좋겠다.
그리고 김밥도 함께 먹으면 조합이 좋을 것 같다.
이곳 메뉴들은 양이 적지는 않다.
쫄면의 면발이 쫄깃하다.
쫄면과 튀김만두를 입에 함께 넣고 씹으면 그 조합에 맛이 배가된다.
튀김만두를 보시라.
사진만봐도 튀김만두의 바삭함이 느껴진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튀김만두는 다른 곳의 튀김만두보다 훨씬 더 바삭하다.
튀김만두의 갯수는 9개이다.
둘이 방문하신 분들은 사이좋게 나눠 드시길 바란다.
만두국은 보통 익숙한 만두국과 맛이 다르다.
정말 기본에 충실한 만두국이다. 간이 세지 않아서 국물이 입에 들어갔을 때 느껴지는 느낌이 다른 곳보다 훨씬 더 가볍다.
약간 설렁탕 육수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튀김만두 쫄면과 먹기에 부담이 적다.
만두국 안에는 만두도 많이 들어가 있다.
수원 화성행궁 근처 팔달문 시장에 위치한 코끼리만두 주소는 다음과 같다.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3번길 27
이 곳의 영업시간은 매일 아침 10시 반 부터 저녁 8시까지이다.
7시 반이 마지막 주문이다. 저녁에 방문하실 분들은 잘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기를 바란다.
화성 행궁 근처에 방문하는 분들은 이 곳의 쫄면과 튀김만두를 꼭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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